Bit Depth
Bit Depth를 이해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"Bit Depth는 오디오의 음량 총량을 담는 컨테이너다"라고 생각하는 것이다.
Bit Depth는 역시 헤비록, EDM이 만들어지는 홈스튜디오라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. 하지만 만약 적절한 음량에서 듣고 녹음하는 경우라면, 전체 프로덕션 과정에서 Bit Depth의 차이는 크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. 적절한 Gain 스테이징과 모니터링 레벨에서는 이 차이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.
Bit Depth는 Recording 하려는 음원이나 Audio File의 Line Level(0dB)부터, Noise Floor까지에 이르는 Dynamic Range의 거리를 조절해준다.
- Line Level은 Recording 또는 Mixing 시에 웬만하면 넘어가선 안되는 음량의 마지노선이다. Audio가
0dB
을 넘어가는 것은, 시스템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 Volume을 넘어갔다는 것으로 Logic Pro X 는 Volume이 넘어간 만큼 Audio를 찌그러트려 강제로0dB
로 낮춰버리므로 음질에 손실을 가져온다. - Noise Floor란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작은 Volume을 의미한다.
- Bit Depth를 크게 설정해줄수록 이 Noise Floor가 내려가게 된다.
- Dynamic Range란 Line Level과 Noise Floor의 사이를 일컫는다.
Bit Depth를 크게 설정해 줄수록 Noise Floor가 내려간다고 했는데, 이 말은 즉 Dynamic Range의 폭이 커진다는 얘기도 딘다.
낼 수 있는 가장 큰 Volume부터 가장 작은 Volume의 폭이 늘어나면 표현할 수 있는 볼륨의 변화(Dynamic)이 더 풍부해진다. 표현할 수 있는 Volume의 가짓수가 더 많아진다는 소리다.
=> 노래의 조용한 파트에서도 그냥 작은 소리와 더 작은 소리의 차이가 확연해지면서 더 좋은 표현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.
또한 Mix, Mastering 작업에서의 Dynamic 작업에서의 편의성이 올라간다고도 한다.
실제 소리를 Recording할 때, Sample Rate
가 음원을 세로로 잘게 쪼개는 거라면, Bit Depth
는 가로로 쪼개는 것이다. Bit Depth
가 높을 수록 더 많이 쪼개는 것. 소리가 점차적으로 커진다고 가정할 때, 낮은 Bit Depth
에서는 우.우.웅!!! 하고 커진다면 높은 Bit Depth
에서는 우우우우우웅!!하고 커진다. 더 실제에 가깝게 부드럽게 커지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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